해외 포닥을 가면, 우선 외롭다. 자신이 사교성이 굉장히 좋은 경우가 아닌 경우, 실험실 멤버들과 지도교수님이 전부인 생활을 할 수 있다. 그렇다고 한국인만 만나서 지내라는 것은 아니다. 다만, 한인 학생회가 있다면 이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. 한인 학생회가 있다는 것은 그 대학/기관에 한국인 유학생이나 포닥이 많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. 한국인들끼리 뭉치면 뭉치는 대로 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. 크면 클수록 장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. 개인적으로 커뮤니티를 잘 즐기고,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를 바란다. 1) 무엇보다도 같은 한국인으로서 유대감이 생겨 안정감을 느끼고 친구를 만들 수 있다. 타지에 오면 우선 자신의 연구에 대한 걱정도 있을 수 있고,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적응도 해야 하기 때문에 꽤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