논문을 쓰는 것은 연구자의 의무다. 가끔 논문 저널들을 보면, 그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니고 분석이 신박한 것도 아닌데 좋은 학술지에 게재된 페이퍼들을 볼 때가 있다. 이럴때마다 나는 교신저자의 이름을 봐서 그 분야의 대가인지를 확인하곤 한다. 만약 대가 그룹이 아니라면, 그 논문의 특징을 살펴본다. 그럼 종종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. 글의 짜임이나, 연구의 point가 참 잘 쓰여진 경우였다. 즉 필력이 좋은 경우였다. 논문도 결국, 글쓰기의 일종이므로 필력이 좋아야 한다. 나는 매력적이고 논리적인 논문쓰기 달인이 아직 아니기에 어떻게 써야 좋은 논문인지 콕 집어 말할 수 는 없지만, 주의해야 할 나쁜 논문 글쓰기법를 정리해보고자 한다. (지도교수님이나 선배, 후배들에게 받은 피드백이기도 하..